향암 | 유페이퍼 | 7,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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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88 서울 올림픽이 있은 지 벌써 34년이 지났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무리 잘 한 것도 뽐낼 긍(矜) 자 한 글자를 넘지 못하고, 뼈저리게 잘못된 일도 뉘우칠 회(悔) 자를 넘진 못한다고 채근담에 있더라.
직장 생활을 열심히 했던 때의 출장 일화를 소설로 옮겨봤다. 그때는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그래도 그때가 마냥 좋았던 시절이고 감사한 청춘이었다고 회고해 본다. 그렇게 한 사나이는 희생과 열정으로 역사를 만들었다. 그리고 젊은 혈기 충만했던 어리석음도 반성해 본다.
온고지신의 지혜로 미래를 열어갈 젊은 세대에게 인생 참고서로 나눠주고자 자가출판으로 출판한다. 도토리 키 재기하듯이 서로 경쟁하고 이성과 본능으로 가려내 도전하는 것이 인생이란 것을 새삼 음미하며 회고한..